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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소방령 독자기고] "생명을 구하는 소리 , 주택화재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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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6  1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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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지나가고 2020년의 여름이 시작되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자체하고, 각자가 집안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진다. 평소보다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가족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 정민ㅅ서성 소방령

화재초기에 확실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1.43%(연평균)이며, 매년 주택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주택화재는 심야시간(00:00~06:00)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통계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하는 이유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누가 나를 깨워줄까?

그 역할을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장치가 주택화재경보기다.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 했을 때 화재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리게 되는데, 그 소리를 듣고 화재현장에서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다. 건물 내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고,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내장된 건전기로 작동 되므로 설치방법이 아주 간단하고 한번 설치하면 10년 정도 사용 할 수 있다.

소화기는 건물 내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화재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을 정도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화기 또한 제조일로부터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둘 다 인터넷, 대형마트, 인근소방기구 판매점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소방서에 별도 신고 없이 구매하여 설치 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우리의 안전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이 기회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영유 하길 바란다.

전라남도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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