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덴탈마스크 1만5천장, 손소독제 500개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KB국민은행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로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덴탈마스크 1만5000장, 손소독제 500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광주시 제공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로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덴탈마스크 1만5000장, 손소독제 500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광주시 제공

전달식에서 이용섭 시장은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로부터 덴탈마스크 1만5000장과 손독제 500개를 전달받았다.

KB국민은행이 기부한 덴탈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있는 노인생활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사랑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기부해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지원된 바 있다.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이 경제적·심리적 위기에 처해 있어 사회적 책임감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기업들의 끝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그동안 모범적으로 구축한 지역 방역망을 더욱 물샐틈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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