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코로나19, 생활거리두기와 힐링으로 극복

이른 아침 안개가 스며드는 해맑은 계곡의 정읍 내장사 우화정(羽化亭), 간간이 흘러가는 구름인 듯 안개가 내리는 내장사 계곡에 고즈럭하게 자리잡고 있는 우화정이 연못에 반사된 신록(新祿)과 함께 한 폭의 동양화로 다가온다.

▲ 내장사 우화정 1 (사진촬영 ; 사진작가 조경륜)
▲ 내장사 우화정 1 (사진촬영 ; 사진작가 조경륜)

전라북도 정읍시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사 아침 신록을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찾은 우화정에는 스며드는 아침 햇살이 신록과 더욱 싱그럽게 다가오고 있으며, 지저기는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랫소리가 상큼함이 베어 온다.

▲ 대웅전
▲ 대웅전

시간 되시면 찻간에서 차 한잔하고 가세요!  인심 좋은 내장사 도완 주지스님의 권유가 기분 좋은 하루를 열어가는데 활력소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른 아침이라 찾는 이들이 드물지만 그래도 상쾌한 아침을 이곳에서 맞이하기 위해 찾는 이들과 자전거 하이킹, 등산객들의 걷는 발걸음 또한 가볍게 옮기고 있었다.

▲ 빛내림
▲ 빛내림

신록의 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의 빛 내림에 우화정은 더욱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 오늘 카메라 앵글에 담은 우화정은 내장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맑은 연못 가운데 솟아 있으며 초여름에는 신록, 가을철에는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여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는 곳이다.

내장사에 따르면 지금의 우화정은 1965년에 지어진 기존의 우화정이 날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2016년 전통 한옥 양식으로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편, 도완 주지 스님은 “이 세상에서는 내가 귀한 사람이라고 내 주장으로 내가 지배하려고 하기가 쉽습니다만 다른 사람도 나하고 똑같이 귀한 사람이라고 했다.

[사진으로 코로나19로부터 힐링]

▲ 내장사 입구 2
▲ 내장사 입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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