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 · 오형국 광주 행정부시장

전남대학교는 28일 개교 62주년을 맞아 김장학(59) 광주은행장과 오형국(59)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장학 행장은 법과대학 행정학과(1978년 졸업) 출신으로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9월 광주은행장에 선임됐다. 김 행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산학연수생제도 시행, 인턴제도 운영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남대학교 내 독일문화원 광주어학센터 설립 지원 등 모교 및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1983년 졸업) 출신인 오형국 부시장은 행정고시(27회)를 통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행정자치부 혁신기획관, 소정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부시장은 공직에 몸담는 동안 남다른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2009년 3월부터는 총동창회 부회장 일까지 맡아 모교 발전에 헌신해온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전남대인에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은 대학 졸업 후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3일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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