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문예회관 유튜브 채널 통해 공연 생중계…

전남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19시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기획공연인 뮤지컬 ‘청사초롱’을 선보인다.

▲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오는 26일 뮤지컬 ‘청사초롱’ 공연
▲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오는 26일 뮤지컬 ‘청사초롱’ 공연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하며 전자출입 명부시스템 및 출입 명부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한 좌석 띄어 앉기 등의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유튜브로 공연을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마당극 형식의 뮤지컬로 재해석했으며 소설 속 두 주인공이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기까지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경쟁하듯 풀어놓으며 작품이 전개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 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과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조심스럽지만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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