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학재단, - 총 60명 선발 4,500만원 장학금 지급

(재)광주광역시 서구 장학재단이 지난 15일 개최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코로나19 특별장학생 60명을 선정,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이번 특별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는 위축된 현재의 경기여건을 반영하듯 자영업자‧소상공인 자녀, 무급휴직 근로자 자녀,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60명 선발에 무려 225명이 신청했다.

선발결과 고등학교 20명, 대학교 30명, 학교 밖 청소년 10명으로 총 60명이 선발됐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0만원으로 총 4,500만원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고 개인별 계좌로 지급됐다.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은 코로나19 재난발생과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이 처한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인재육성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었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대상에 포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장학생 333명을 선발해 총 336,772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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