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광대마산단에 이어 영암대불산단 전략직종 인력양성 추진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전라남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혐약 체결 후 기념촬영
▲ 혐약 체결 후 기념촬영

이번 협약으로 조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내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조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의 조선업 인식 개선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조선업체 구인난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들의 조선분야 취업의 폭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직업계고가 지역 산단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역전략산업 연계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운영을 통해, 직업계고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산단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확대하며 7월 중에는 나주혁신도시 연계 에너지분야 전략산업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 영광대마산단 이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해 영광공고 이모빌리티과 학과개편을 추진했고 영광군과 이모빌리티연구센터, 이모빌리티기업협의회와 함께 이모빌리티 우수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용석 교육국장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남에 있는 조선업체에 취업해 전남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