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일, 하남2지구 50여개 점포에 스마트주문 시스템 설치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소상공인 밀집 상권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중소벤쳐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공모에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 김삼호 청장 (자료사진)
▲ 김삼호 청장 (자료사진)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중기부의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급해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을 마련하는 내용.

광산구 하남2지구 상가는, 이번 공모 ‘일반형’ 분야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50여개 점포에 모바일기기로 예약·현장주문·결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설치한다.

그간 광산구는 지역의 다양한 상권 자생조직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상인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광산구와 하남2지구상인회의 공동노력이 결실은 맺은 것으로, 하남2지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코로나 이후 소비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4차산업혁명 기술로 골목상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해내겠다”라고 말했다.

하남2지구상인회는 이번 공모 선정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 자체 방역활동인 ‘안심상가 운동’, 면 마스크 제작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상권의 모범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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