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수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2천여명 교육

전남 여수시가 올해 관내 유치원생, 초·중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 18일 여수여자중학교에서 휠체어를 탄 척수 장애 강사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18일 여수여자중학교에서 휠체어를 탄 척수 장애 강사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8일 여수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 6곳 235명, 초등학교 12개교 1,700명, 중학교 2개교 160명 등 총 2천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교육을 수료한 휠체어를 탄 척수 장애 강사가 선천적으로는 비장애인이었던 자신의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건강한 신체로 힘차게 살아갈 꿈나무들에게 신체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인 ‘장애발생예방 5계명’을 다함께 외우며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 해소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을 이해하고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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