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석 제거·보수공사 3일 단축

전라남도  여수시가 마래2터널 보수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터널을 개통했다.

▲ 여수 마래2터널
▲ 여수 마래2터널

시는 지난 3일 터널 낙석 위험석 제거를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이 기간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공사에 속도를 냈고 그 결과 공기를 3일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터널 유지 관리를 위해 특별점검과 보수정비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등록문화제 제116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개통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터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조선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이 정과 망치만으로 터널을 만든 아픔이 서린 곳이다시는 매년 낙석 위험석 제거를 위해 특별점검과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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