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농업인 자녀 등 대학생 모집, 1인 100만원씩 총 1억원 지급

(재)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다.

▲ 장학금 수여식 (자료사진)
▲ 장학금 수여식 (자료사진)

이번 장학금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농업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아동복지시설 거주 학생이고, 공고일인 11일 기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2년 이상 계속 광산구에 주소지가 있으면 된다.

신청자 중 한국장학재단의 ‘2020년 1학기 학자금 지원구간’ 값이 낮은 순으로 장학금 대상자가 우선 선발된다. 장학금 신청 접수기간은 11~26일이고,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접수는 등기우편으로만 받는다.

광산장학회는 공고기간이 끝나면 다음 달 중순까지는 장학금 지급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광산구홈페이지 ‘장학회소식’에서 볼 수 있고, 이번 장학금 관련 안내는 장학회 사무국(062-960-7926)에서 한다.

강박원 광산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특별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위축됨 없이 꿈과 희망을 넓게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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