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들여 연말까지 삼산면 손죽리 평도마을에 방사형 집수정 설치
전라남도 여수시와 구봉로타리클럽이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7천만원 상당의 평도 식수원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봉로타리클럽은 올해 연말까지 7000만원을 들여 삼산면 평도마을에 방사형 집수정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평도마을 24세대 35명의 주민들이 매년 반복되는 식수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식수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준 구봉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회장은 “여수 지역과 특별히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봉사를 통해 로타리의 이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빛가람뉴스
fci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