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공동위원장, 평화통일은 무한한 민족 번영과 무궁한 영원의 길이 될 것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지 살포로 어느 때 보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본부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6.15공동선언 20주년행사를 빛고을 광주 전일빌딩 245에서 개최했다.

▲ 우리민족끼리 공동선언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 우리민족끼리 공동선언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이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상 처음 남북정상간 회담을 통해 발표된 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

15일 오전11시 금남로1가 전일빙딩 245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20주년행사에는 김정길, 현지스님 공동위원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명순 광주시 평화기반조성과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의 참여 속에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낭독, 류하강, 박경록)이 발표되었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정길 공동위원장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정길 공동위원장

김정길 공동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반도 펑화통일을 위해 두 손을 맞잡던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흘러갔다“면서”북에서는 반세기 이상 미국의 봉쇄정책과 적대 정책이 남쪽에서는 같은 세월 동안 분단극복을 위한 길고도 험한 투쟁 과정이었다.“고 술회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 축사를 하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 위원장은 이어 ”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 일본들에 우리민족의 생명과 번영을 위해 당당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우리에겐 그럴만한 실력과 역량이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또한 코로나19 전쟁을 거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나라가 되었고 시민참여 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가장 뛰어난 국민으로 부각 되었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좌로부터)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좌로부터)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 위원장은 6,15 선언으로 우리는 세계사에 한반도의 자주와 통일시대를 활짝 열겠다.”면서“ 한반도의 통일을 구걸이 아니라 세계사에 정당하고 당연한 우리 민족의 요구라”면서“이제 남의 눈치나 보고 사는 약소민족이 아니며 어떤 부당한 국제적 규제나 간섭을 배제하고 우리 민족끼리 굳게 손을 잡고 나아 가자고 호소” 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우리 민속이 하나가 된다면 평화통일의 길은 더 이상 두렵고 무서운 길이 아니라 무한한 민족 번영과 무궁한 영원의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국민의례
   
▲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좌로부터) 류하강, 박경록
   
▲ 6.15공동선언 20주년행사  
   
▲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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