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2~24일, 4개국 국가대표팀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남자 배구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 배구대회’ 대륙별 예선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한국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4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는 세계 남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 창설된 국제배구연맹(FIVB)의 공식대회로 올해는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최정상급 16개국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대륙별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룬 후, 각 조 1위와 2위 중 상위 1개 팀과 조직국 1개팀이 오는 7월 4일부터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광주시는 본 대회를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광주’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지난 6월 18일부터 브라질과 미국지역 해외출장을 마치고 24일 귀국하자마자, 바로 경기장을 찾아 한국과 미국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대회가 끝나고 가진 국내․외 선수단과 임원진, 대회 관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강 시장은 ‘올해 대회를 우리 광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광주시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