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6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003명(해외유입 1,325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 박은경 본부장 (자료사진)
▲ 박은경 본부장 (자료사진)

한편,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총 10,669명(88.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5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31%)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른 12일 0시 현재 변동 추이를 보면(괄호 안 전체수) ◆서울 25명(1,073), ◆부산 0명(147), ◆대구 1명,(6,889) ◆인천 1명(301), ◆광주 0명(32 ◆대전 0명(46) ◆울산 0명(53), ◆세종 0명(47), ◆경기 19명(1,011)◆강원 0명(59), ◆충북 0명(61), ◆충남 0명(150), ◆전북 0명(21), ◆전남 0명(20), ◆ 경북 0명(1,383), ◆경남 0명(127), ◆제주 0명(15), ◆검역 10명(568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빠른 전파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주요 집단 발생은 지하 또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에서, 찬송,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였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령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아주시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부르기 등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세정제도 수시로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전화 진료 등을 통해 정기 진료를 받고, 약 복용을 철저히 하며, 병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만성질환 치료를 잘 챙기시고,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매일 체조 등 운동을 하고,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걷기 등을 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경우 입소자나 종사자 중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기관 내 감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입원/입소자 대상 진단검사 시 건강보험에서 검사비용 50%를 지급하고 있으니,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시설 입소자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경우 검사비용 5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종사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을 하지 않고,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고,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의 참석을 자제하여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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