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 맞춤형 사전투표소 14개소 지정 교통편의 제공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일(5.30, 31)과 선거일(6.4)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소방안전본부 119,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협력하여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을 위한 투표도움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도움차량 이용은 장애인․노약자에게 미리 신청 받아 사전투표일에는「장애인·노약자 맞춤형 사전투표소」로 차량을 제공하고, 투표일에는 투표활동보조인과 함께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차량을 운행한다.

투표도움차량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노약자 전용 차량을 사전투표일에 8대, 선거일에 20대를 고정 배치하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 차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5. 26.(월)~6. 4(수) 16:00까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화 600-8900, 광주소방안전본부 119, 광주장애인총연합회 513-1080, 광주시선관위 384-0335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시선관위 서인덕 관리과장은 “장애인․노약자에 대한 참정권의 적극적인 보장을 위해 투표도움차량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밖에도 투표소 임시경사로 설치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 투표활동보조인 및 수화통역사 배치 등 장애인․노약자에게 다양한 투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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