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차장이용 실태조사 및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제작 등 58개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취약계층 및 코로나 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900여 명의 대규모 희망일자리사업을 발굴했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9일 서구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은 광주시 공공일자리사업 2단계 자치구 자율형사업과 지난 6월 1일 제6차 비상경제회의 시 정부에서 발표한 ‘긴급일자리제공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할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서구에서는 희망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73개 사업을 발굴했다.

그중 장애인주차장 이용 실태조사, 취약계층 면마스크 제작, 학교주변 금연 계도, 도시환경정비, 코로나 19 예방사업 등 지속가능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58개를 확정했다.

희망일자리사업에 선발된 구민은 시급 8,590원 월 67만~180만원(일3~8시간 근무)의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4대 보험에 가입 된다.

서구에서는 정부 추진방침 및 추경 확정 즉시 시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세부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일융 부구청장은“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5개구중 유일하게 구직청년 긴급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근로사업, 노인ㆍ장애인일자리사업, 광주시 공공형 일자리사업 등 현재 총 120여 개 사업에 5,800여 명의 일자리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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