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된 쾌적한 환경, 입소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 활짝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있는 양로시설인 이일성로원(원장 손문권) 건물 본관이 개원 30년만에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2011년 확보한 국고보조금 5억7백여만원을 비롯 총 10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소태동에 있는 기존 노후 본관을 완전 철거하고 연면적 959.48㎡에 지상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건물 노후화로 인한 화재 및 기타 재난사고 발생 방지는 물론 쾌적한 환경 제공을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설 내부에 어르신들의 생활공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실, 건강예방치료실, 취미실, 다용도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필요한 시설을 언제든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새롭게 증․개축한 이일성로원만의 자랑거리.

특히, 새롭게 단장한 이일성로원 본관 건물은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독특한 모양과 색상이 더해져 80명의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길이 넓어진 것은 물론 양로시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을 별도로 갖추는 등 문화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양로시설의 현대식 조성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복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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