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사이렌 소리에 묵념을 올리는 순서로 추념식이 거행되었다.

10일 광주공원 현충앞에서 열린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보다 규모를 축소해 이용섭 시장과 보훈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으며, 이어, 전몰군경유족회 동구지회장의 추모헌시(백국호 作 무궁화) 낭송과 서영무용단의 추념공연(푸른하늘의 노래)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현충의 노래 제창을 끝으로 추모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