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광주시당, 북구의회 윤리위 소집 제명정차 수행, 시당 당적박탈과 재발방지 대책수립 촉구

민주당 소속 북구의회 백순선 구의원이 지난 1년여 동안 배우자가 대표로 등록된 회사에 7천만원 상당의 북구청 수의계약을 몰아 주는 등 부정비리를 저질렀음이 드러났습니다.

▲ 광주북구의회 윤리위 소집 백순선 광주 북구의원 제명절차 수행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당적박탈과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있는 민중당 광주시당 당직자와 당원들
▲ 광주북구의회 윤리위 소집 백순선 광주 북구의원 제명절차 수행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당적박탈과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있는 민중당 광주시당 당직자와 당원들

민중당 광주시당(제3기 시당위원장 후보 김주업)은 6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청 앞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민주당 소속 백순선 의원은 2018년 기초의원 당선 후 자신이 첫번째 운영하던 인쇄 광고업체 대표를 배우자 명의로 변경했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북구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로 배정받고 두 번째 회사를 배우자 명의로 설립한 후 의회사무국에서 상임위 제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백순선 의원에게 요구한 자료에는 첫 번째 업체만 신고한 것이며, 백순선 의원은 두 번째 회사에 북구청 수의계약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처음부터 의도를 가진 범죄행위로서, 지방계약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 여는 말을 하고 있는 제3기 시당위원장 후보 김주업
▲ 여는 말을 하고 있는 제3기 시당위원장 후보 김주업

민중당 광주시당은 ”끝임없이 터져 나오는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비리는 해도해도 너무한다“면서”.2019년만 해도 민주당 소속 ◆시의원 보좌관 급여 착복 ◆광산구의회 성추행 의혹,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 ◆북구의회 의원 소유 식당에 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등 비리가 밝혀 젔으며, 특히 북구의회 의원 18명이 2019년 12월 고점례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 4명이 연루된 공금유용 허위출장 사건을 계기로 부당한 이권개입 지양' 입장문을 밝힌 지 불과 6개월이 채 되지 않아서 또다시 지방의원 비리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소재섭 의원
▲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소재섭 의원

민중당은 ”지방의원 비리가 반복되는 것은 매번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민주당의 형식적인 사과와 의회 내에서 제식구 감싸기 징계로 유야무야 넘어가기 때문이며 이는 민주당 일당독점의 오만함이 만들어낸 병폐로 결국 피해는 광주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백순선 광주 북구의원 관련 ◆첫째, 백순선 의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 ◆둘째 ,북구의회는 의원 제명 징계절차를 추진하고 북구 주민에게 사과 ◆ 셋째, 민주당 광주시당은 백순선 의원 당적박탈 등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한편, 북구청은 2019년 1월11일 북구의회 의장에게 보낸 공문서를 통해 ‘입찰 및 계약체결 제한 대상자에 대한 자료 요청’에서 ◆지방자치단체외 지방의회 의원의 배우자 ,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의회 의원 또는 그 배우자의 직계 존. 비속을 금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33조의2(자료제출의 요구)에 의한 결격 사유자를 가려 내기 위해 공문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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