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수, 나주 롯데마트와 함께 사전투표 체험행사 열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한 주 동안 롯데마트(목포, 여수, 나주점)와 주요 등산로, 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관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행락철을 맞아 휴일 가족단위 야외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일전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를 알리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란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별도의 신고 없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유권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가령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선거인이 사전투표 기간 중에 서울로 출장을 갔다면, 서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가 있다.

전남선관위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선거일이 사실상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투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은 5월 30일, 31일 이틀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남선관위는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투표절차와 방법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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