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강진아트홀, 오후 3시 오후 7시 2회 상영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는 2020년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을 오는 11일에 오후 3시와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영화는 1979년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된 취재기를 기반해 출판됐으며 한-일 양국에서 총 52만 부가 판매되어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배우 이병헌의 작품 해석력과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의 묵직한 연기가 빛을 발해 총 475만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았다.

강진아트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상영을 추진한다. 2m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350명을 선착순 입장시킨다. 또한 관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손소독,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체온 37.5도 이상과 호흡기 질환자(기침 등), 마스크 미착용 관람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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