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능력, 문화관광 홍보분야 전문역량 높이 평가

전라남도는 1일 임영호 전 광주CBS 제작보도국장을 신임 농업박물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 임영호 신임 농업박물관장
▲ 임영호 신임 농업박물관장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임 농업박물관장 임기가 5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 신임 농업박물관장 공개모집에 들어가 9명이 응모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인사위원회가 최종 적격자 2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인사권자인 전라남도지사에게 추천, 최종 결정됐다.

신임 농업박물관장으로 임명된 임영호 씨는 전남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고 광주CBS 보도제작국장을 비롯 전남CBS 보도제작국장,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는 임영호 씨가 언론기관에서 30년간 재직하며 쌓은 경영·관리 능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시절 쌓은 문화관광 홍보분야의 전문역량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에 1순위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임영호 신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임영호 신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자 문화의 씨앗이다”며 “농업박물관을 농업테마공원과 영산호 관광지가 어우러진 전남 관광활성화의 핵심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과 함께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연 관람객 5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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