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순천시에 소재한 송강사에서 열리는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30일 오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 봉행했다.

▲ 아기 부터님을 목욕시키는 법요식을 봉행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제공)
▲ 아기 부터님을 목욕시키는 법요식을 봉행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제공)

김영록 전남도시자가 찾아 법요식을 봉행한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그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둘째로 보조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 (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문헌참조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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