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농기계 임대수요 충족 및 농작업 기계화로 농가 경영비 절감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8일 과역면 도천리에서 군수, 군의회의장, 군의원,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

과역면 도천리 4129㎡의 부지에 조성된 북부지소는 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1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기계 실습교육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임대농기계 및 관리장비는 40종 120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원거리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소를 설치운영 함으로써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귀근 군수는 “거리가 멀어 농기계 임대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북부권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농업인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농기계 임대를 통한 인건비 감소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하신 농업인들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며 향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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