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1987년 2월17일 순창군청 방문 기념식수

광주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인 2020년 현재까지 광주민주화운동 학살 책임자로 통칭 되고 있는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가 1986년 2월11일  방문한 전라북도 순창군청 뜰에는 이를 기념하는 기념수 와 기념식수 표지석이 현재까지도 철거되지 않고 있어 순창군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 전두환 방문을 기념하기위한 표지석
▲ 전두환 방문을 기념하기위한 표지석

전라북도 순창군청 앞 정원(뜰) 좌측에는 1986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된 기념수앞에 ”전두환대통령각하 내외분 방문“ 표지석이 현재까지 존치되어 있어 뜻있는 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5월29일 정오경 익명의 제보자(제보자 ;순창군 군민)을 받고 방문한 순창군청 앞 뜰 좌측에 현재까지 기념수와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 전두환 순창군청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된 나무와 표지석
▲ 전두환 순창군청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된 나무와 표지석

제보자 순창군군민은 ”군청마당에 12ㆍ12 국가내란의 수괴, 전두환이 순창군청 방문 기념식수 표지석과 나무(느티나무)가 아직도 버젓이 서 있다.“고 했다.

이어, 5ㆍ18 광주민중항쟁에서 수많은 양민을 학살한 원흉임을 인정하지 않고, 지금껏 고급음식점에서 식사하고 골프치며 호의호식하는 독재자 ‘전두환 흔적 지우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져도 잔재는 아직도 많으며 더구나 5ㆍ18민주화운동 40년이 되도록 순창군청 마당에 ‘기념식수 표지석’을 방치 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하루빨리 철거되어야 한다.“고 했다.

▲ 순청군청 전경
▲ 순청군청 전경

이에 대해 순창군청 담당자는 “약1주일전 의회에서 철거에 대해 거론된 바 있으나 전두환은 역사적으로 나쁜 사람이지만 현재 살아있는 역사이기 때문에 오역의 역사나 잘못된 역사도 교훈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현판(전두환 친필)을 29일 안중군 체로 교체했다.

전두환은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역임했으나 1995년 구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을 받았으며,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추징금 2,200억원 선고 받았지만 1997년 사면. 복권되었고 추징금은 2020년 기준 현재까지 완납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전두환은 사자 명예훼손의 혐의로 광주지방법원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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