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부터 철거로 진입 통제…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수립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4일 백운고가차도 철거에 따른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 곧 철거될 백운고가도로 (좌측/자료사진)
▲ 곧 철거될 백운고가도로 (좌측/자료사진)

우선 백운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남구청에서 남광주 방향, 남광주에서 백운광장 방향, 백운광장에서 동아병원 방면 도로에 차로를 추가하고 접근로를 최소 2개 차로 이상 확보해 도로 용량을 증대한다.

또한, 백운고가차도 교차로 내 1곳은 좌회전 금지시키고 백운광장 주변 5곳에 대해서는 좌회전을 허용하는 등 주변 신호체계를 변경하며, 4개 방면에 대해서는 우회노선 정비 등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 위치도
▲ 위치도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0년 11월까지 고가 구조물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고가철거 완료 이후 2023년까지 도시철도 및 지하차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안주현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공사기간 차로가 통제됨에 따라 차량정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백운광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공사안내 홍보문 등을 확인하고 우회로를 이용해 줄 것과 서행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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