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교통약자 해상교통 복지실현, 단돈 천 원이면 OK!!

전라남도 영광군은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해광운수와 영광군 천 원 여객선 운항 협약((MOU)을 체결했다.

▲ 업무혐약 체결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 업무혐약 체결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과 ㈜해광운수는 협약식에서 천 원 여객선의 운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확약했다.

그동안 군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던 100원 택시와 같이 섬 주민 교통약자에게도 보편적 해상교통 복지실현을 위해 국·도비 증액 요청, 천 원 여객선 운영 조례 제정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민들은 낙월도 3,300원, 송이도 4,800원, 안마도 5,000원 부담하였던 여객 운임을 6월 1일부터 운행거리에 상관없이 여객선사에 단돈 천 원만 내면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천원 여객선 운항으로 섬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하는 한편 다양한 섬 개발 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 섬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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