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과 월요콘서트 6월 1일 뮤탑보이스 무대

‘매주 월요일엔 베토벤을 만나세요.’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20월요콘서트 상반기 베토벤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뮤탑보이스의 ‘불멸의 베토벤, 위대한 울림’ 공연을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올해 월요콘서트는 지역 예술인·단체에게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을 20회 동안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혁신 아이콘인 베토벤 탄생 250년을 기념하여 그가 사랑을 노래했던 가곡들을 비롯, 낭만과 절정으로 치닫는 베토벤의 피아노 연주기법을 통해 클래식이 잘 이해하고 공감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영국 국가에 의한 7개의 변주곡’(7 Variations “God save the King” WoO 78), ‘아델라이데’(Adelaide Op.46), ‘자연에 있어서의 신의 영광’(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비애의 기쁨’(3 Gesänge, Op.83-1 Wonne der Wehmut), ‘로망스 2번 F장조’(Romance in F Major, Op.50), ‘비창 2악장’(Sonata No.8 ‘Pathetique’ 2nd movt) 등 다양한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월요콘서트 ‘베토벤 시리즈’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할 뮤탑보이스는 ‘Music Top Voice’의 약자로 음악에 있어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조율하고 겸손한 진심을 전하려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과 축제 및 행사 참여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는 팝페라 팀이다.

이탈리아 칸초네와 대중가요, 재즈, 팝송, 영화음악 등 대중과 공감하기 쉬운 레퍼토리로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박성경, 알토 가현주, 바리톤 최교성, 플롯 김웅, 피아노 이혜영이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 네 번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공연장에서 강숙자오페라라인의 ‘베토벤의 사랑을 노래하다’ 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 생활 속 거리두기로 선착순 60명만 사전예약 가능하며, 관람 및 예약 문의.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전시운영팀 062-670-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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