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영어센터, 가정어린이집 인가 및 가을국화전시회 유치 관련

서구의회는 김수영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집행 및 서구발전을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4개 항목에 대한 질의에 들어갔다.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 2동, 화정1, 2동)은 첫째 질문에서 “서구 거점영어센터가 서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사업 제안서를 서부교육청에 제출했음에도 제안서를 낸 지자체에서는 약속 이행를 하지도 않고 기초적인 교육사업의 예산지원마저도 해 주지 않고 있다.”라며 대한 대안 제시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와 국정감사 결과 광천영어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거점영어센터가 당초 취지와 맞지 않을뿐더러 학생들의 안전사고 및 지속적인 운영비 확보 문제 등 전반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지적됨에 따라 교과부에서 운영방침을 거점형에서 단위학교형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구에서도 마재초등학교를 제외한 28개 초등학교에 단위학교형 영어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 자체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거듭 협조 요청한바 광주시와 시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매년 1억원씩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어 광천영어센터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가정어린이집 인가와 관련에서 관계자는 “입주민의 동의서 미구비에 따른 인가 여부에 관하여는 ‘입주자 대표회의와 주민이 동의하지 않은 경우 어린이집의 불인가 처분이 가능하다’ 는 타 시도의 행정 소송 판례가 있다.”라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아파트관리규약에서 정한 해당 라인 입주민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 인가를 하였으며, 입주민과의 마찰 등으로 해당 라인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는 불인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장 자격을 갖춘 어느 구직희망자에게 가정어린이집 신규인가를 장담하는 시설장이 있었다는 주장과 사전예측이 가능하게 하였다는 의문에 대해서는 공개모집 후 공개추첨을 통하여 신규인가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국화연구회가 공동으로 풍암호수에서 가을국화전시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다.”라며 “지난주에는 풍암호수공원 산책로변에 국화 1만여 본을 식재하였으며, 앞으로 국화전시회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화전시회 기간 중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역사회 방임아동 돌봄서비스와 문제행동 아동 조기개입, 아동 청소년 비전 학습지원 등 8개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방문교육사업과 언어발달 지원사업, 학습지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키봇(Kibot)은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용 로봇으로서 동화, 동요, 영어전집, 초등교과 비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 유용한 교육 기자재가 될 수 있으나 아직은 일반화되지 않았고 단말기 가격과 이용료를 포함하여 연간 80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므로 앞으로 키봇(Kibot)의 교육적 실효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활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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