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공동사업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은 지난 26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 회의실에서 행복 나주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나주시교육지원청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나주시교육지원청

나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학생의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활동 지원,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지원,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 지원, 부적응 학생 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의 협력사업은 다음 달 있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공단의 기금운용 역량을 활용한 금융·경제교육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데 따른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교통안전물품을 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른 사업예산은 사학연금과 나주학교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그간 사학연금은 학생들의 금융교육에 참여해 왔는데, 올해 초에 전남교육청 출신인 주명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지역교육발전에 대한 공감대도 높아지고, 협력사업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양 기관의 교육협력을 환영하고, 이 여세가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나주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주명현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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