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군수 경로당 방문격려, 감염병 예방 대응에 총력 다짐

전라남도 고흥군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그동안 휴관했던 관내 마을회관 515개소 및 경로당 640개소를 25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마을회관과 경노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
마을회관과 경노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

군에서는 정부방역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는 시점부터 마을회관 및 경로당 개방을 13일로 검토했으나, 이태원클럽발 감염확산으로 개방일자에 대한 심도있고 세심한 검토를 거쳐 21일 일부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25일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전면개방을 해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마을회관 및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사전에 배부했으며 홍보물 부착, 방역지침 안내, 시설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송귀근 군수는 25일 고흥·점암·포두 분회경로당 3개소를 우선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 19로 답답해하셨던 어르신들을 위로·격려하면서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로당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상황 종료 시 까지 시설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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