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 강화 대비…통상 실물경제 전문가 초빙, 대응책 모색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중소기업인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0년 중국 수출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을 가졌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시장의 무역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인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린 교육은 중국 통상무역 전문가를 초빙해 통관 등 수출 기본상식 교육을 비롯 ‘코로나19’ 이후 중국수출 시장 변화에 대한 대비책, 사례분석을 통한 현장실무 중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들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중국 수출 관련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도 공유했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기업들이 급변한 무역환경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국 수출기업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출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와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 지원사업 등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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