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업비 10억 확보, 동명동 화재안심마을’ 조성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21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내에 스마트화재 알림서비스를 구축해 ‘화재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2021년 6월까지 추진한다.

스마트 화재알림서비스는 점포나 주택에 불꽃·연기·열을 감지할 수 있는 무선감지센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주민, 소방서에 신속하게 통보돼 화재 조기진압이 가능하다.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지는 나무전거리와 노후건축물 등이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큰 지역이나, 이번의 스마트기술사업 도입으로 화재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기술지원 사업을 금년도에 추진 중인 집수리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고 뉴딜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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