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조손가정 1천 세대 지원…4천만원 상당

전라남도는 2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로 부터 4천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전달받았다.

▲ 김영록(좌)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흥석(우) 회장으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참외, 방울토마토, 햇양파, 깐마늘, 친환경 쌀, 가지 등)를 전달 받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 1000세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남지역 취약계층에 지원 된다. (전남도제공)
▲ 김영록(좌)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흥석(우) 회장으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참외, 방울토마토, 햇양파, 깐마늘, 친환경 쌀, 가지 등)를 전달 받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 1000세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남지역 취약계층에 지원 된다. (전남도제공)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이재승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후원한 농산물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꾸러미는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1천 세대에 지원된다.

품목은 참외와 방울토마토, 햇양파, 깐마늘, 친환경 쌀, 가지 등 식료품 11종으로 구성됐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이번에 후원한 농산물꾸러미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후원으로 침체에 빠진 전남도내 생산 농가는 물론 어려운 가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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