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도보여행 개별관광 ‘담빛길 미디어투어’ 2차 시범운영

전라남도 담양군은 비대면 개별여행에 최적의 여행파트너인 ‘담빛길 미디어투어’를 오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2차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 여행자의 도시 담양으로 떠나보자 ‘담빛길 미디어투어를 실시한 담양군 (담양군제공)
▲ 여행자의 도시 담양으로 떠나보자 ‘담빛길 미디어투어를 실시한 담양군 (담양군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침이 전환됨에 따라 철저한 감염방지 매뉴얼을 준수해 비대면 개별관광이 특징인 ‘미디어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미디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 ‘남도 맛기행’의 하나로 광주, 목포, 나주, 담양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 관광지의 역사·인문자원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담양은 원도심인 담양읍 담빛길 구간을 2개 코스로 나눠 운영하며 지역 스토리와 수려한 영상이 담긴 태블릿 PC를 시청하며 여유로운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투어 체험자는 운영거점에서 골전도 이어폰과 태블릿 PC를 지급받고 안내받은 코스를 영상과 함께 투어하게 되는데 6월 15일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및 여행지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디어 투어는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몰입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작가, 영상제작자, 문화기획자가 스토리를 발굴해 제작한 영상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이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관광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디어투어가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