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오는 20일(수) 시작되는 고3 등교수업을 이틀 앞둔 18일(월) 학교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전남 담양고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유은혜 장관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도교육청제공)
▲ 전남 담양고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유은혜 장관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도교육청제공)

유은헤 부총리와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담양고등학교를 방문,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감염예방과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담양고에서 발열체크, 유증상자 발생을 고려한 일시적 관찰실 운영계획, 학교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안,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학교와 교육지원청, 보건소, 소방서 관계자,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등교수업 대비 보완점을 논의했다.

▲ 담양고에서 열린 현장 간담화
▲ 담양고에서 열린 현장 간담화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20일 등교개학이 이뤄지는 전남 도내 고3과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현황과 학생 밀집도 완화 및 학교방역 강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등교·휴식·급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업시간도 5분씩 단축하는 등 학생 간 밀집도와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어렵게 이뤄진 등교개학이니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모레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교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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