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주최 동영상 공모전, 아이디어 상품 ‘맑음 기차’로 출전

전라남도  여수시는 배울학어린이집이 지난 11일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최한 ‘어린이집 코로나19 이겨내기 동영상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 지난 11일 사회보장정보원 주최 동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 배울학어린이집(원장 정숙)의 ‘맑음 기차’ (병풍식 투명 칸막이)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식사하고 있다
▲ ▲ 지난 11일 사회보장정보원 주최 동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 배울학어린이집(원장 정숙)의 ‘맑음 기차’ (병풍식 투명 칸막이)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식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어린이집 휴원과 긴급보육 등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522편의 동영상이 접수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 2차 심사와 최종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배울학어린이집의 ‘맑음 기차’ 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맑음 기차’는 배울학 어린이집에서 개발한 코로나 대응 아이디어 상품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항상 영유아들을 한 눈에 지켜봐야 하는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교사들이 현장에서 찾아낸 연구 결과물이다.

교사들은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방안으로 병풍식 칸막이를 생각해냈고 투명 아스테이지를 사용해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리 온 세상이 어수선해도 어린이집만큼은 안전하고 밝아야 한다는 바람으로 이름은 ‘맑음 기차’ 로 지었다.

배울학어린이집 정숙 원장은 “맑음 기차는 돌봄과 휴대를 쉽게 만든 아이디어 상품으로 보육현장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주변에서 제품의 ‘의장등록’ 을 권유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교육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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