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보건소 이송 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 이송 등을 지원한다.

▲ 출동 대기중인 구급차량 (자료사진)
▲ 출동 대기중인 구급차량 (자료사진)

17일 광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감염을 감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등교 학생이 인후통,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할 경우, 119구급대가 학교에서 보건소 및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소방안전본부는 시 교육청과 119긴급이동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천택 시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 관련 이송 지원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급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감염 확산 우려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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