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음반제작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무대음향아카데미와 시낭송음반제작등 다양한 예술사업 확대운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 전남 음악창작소 전경
▲ 전남 음악창작소 전경

전남음악창작소는 전남의 대표적인 공공형 녹음스튜디오로 지역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남도의 국악과 대중음악의 자생력 강화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지역민 예술교육을 강화해 공연시설 및 교육집회공간에 설치된 음향 시설의 효율적인 사용과 점검유지를 위한 ‘지역민 무대음향 아카데미’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낭송 음반제작’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감수성 제고에 기여한다.

특히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 관광객 및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반제작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는 전남음악창작소의 대표적인 제작지원 사업인 ‘음반제작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국악과 크로스오버, 대중음악을 기반으로 전남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발표되지 않은 순수창작곡의 음원과 연주영상을 사업계획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다음달 10일까지 전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www.ogamtong.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음반제작비 및 쇼케이스 공연지원과 저작권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이번에 신청 받는 음반제작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은 전남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뮤지션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순수 창작 뮤지션에 대한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전남 지역 인재 발굴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2015년 개소 이후 32개팀의 음반제작을 제작지원하고 지역음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작지원과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지역 음악의 성장과 기틀 마련을 위한 대중음악 공공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남지역 대표 공공형 음악창작소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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