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037명(해외유입 1,160명*(내국인 89.1%))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30명으로 총 9,851명(89.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24명이 격리 중이다.

▲ 정은경 본부장 (자료사진)
▲ 정은경 본부장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른 16일 0시 현재 변동 추이를 보면(괄호 안 전체수) ◆서울 5명(730), ◆부산 0명(144), ◆대구 1명,(6,869) ◆인천 0명(124), ◆광주 0명(30) ◆대전 0명(43)◆울산 0명(45), ◆세종 0명(47), ◆경기 4명(721), ◆강원 0명(55), ◆충북 1명(56), ◆충남 0명(144), ◆전북 0명(20), ◆전남 0명(18), ◆ 경북 0명(1,368), ◆경남 0명(119), ◆제주 0명(14), ◆검역 8명(490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9명(5.16일 0시 기준)이며,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6명, 기타 3명이라고 했다.

클럽 관련 6명 중 1명은 방문력이 확인되었고,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5.16일 0시 기준 관련 총 누적환자는 162명이며, (지역별) 서울 90, 경기 31, 인천 23, 충북 9, 부산 4, 충남1, 전북 1, 경남 1, 강원 1, 제주 1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 (감염경로별) 클럽 방문 88명(일부 재분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74명 (연령별) 18세 이하 16명, 19∼29세 100명, 30대 26명, 40대 9명, 50대 6명, 60세 이상 5명 (성별) 남자 133명, 여자 2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①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②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③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교육 시설, 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발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증상 발생시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였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5월 2일 0시부터 5월 16일 0시까지 신고된 257명) : 해외유입 79명(30.7%), 지역집단발병 160명(62.3%), 조사중 12명(4.7%) 등이며,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주말 중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한다.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단체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을 자제해야 한다.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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