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철 도로 점거중인 모판 등 사고요인행위 제거

▲ 곡식을 도로변에서 건조하고 있는 농민들 (함평경찰서제공)
▲ 곡식을 도로변에서 건조하고 있는 농민들 (함평경찰서제공)

전라남도 함평경찰서(서장 박종열)는, 번기철 경운기등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지방도·군도 등 26개 노선에 대해 지속적인 교통순회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철로 도로상에 모판(볏씨 발아판)적재행위 등 사고요인행위 사전 제거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함평군은 농도(農道)로써 농번기나 수확철에 모판을 비롯한 양파·콩 등 수매를 위한 건조 과정을 거치는데 농가에 농작물 건조장 부족으로 그동안 도로 점거등을 통한 건조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하여 농작물을 건조하는 행위 등은 통행하는 차량 및 오토바이 사고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아 교통순회순찰을 통한 도로변 농작물 적재행위 등 사고요인행위를 자제토록 계도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박종열 서장은, “농번기철 및 추수기에 도로변 농작물 점거는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교통 흐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노선별 교통순회순찰을 통한 현장계도 활동과 함께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다이렉트-마을방송을 지속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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