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제도 및 중앙공원 조성 관리 등

광주광역시서구의회는 류정수 의원은 지난21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집행 사항에 대하여 자료수집 등을 통한 심도 깊은 분석으로 서구발전을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3개 항목에 대한 질의에 들어갔다.

류정수 의원(화정3, 4동, 풍암동)은 첫째 질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에서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대안 제시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공공관리제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와 주민간의 갈등 그리고,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도입한 제도로서 ‘법적 근거’ 등 2012년 5월 15일 광주시‘조례’를 개정하여 2012년 11월 14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공공관리제도의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종전에 분산되어 있던 재개발․재건축 업무를 지난 2012년 3월 도시재생추진단으로 통합하여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는 공공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정비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에서 추진해야 할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임원 선거에 관한 선거관리기준의 마련과 공공관리 위탁관리에 따른 표준협약서 작성, 그리고 정보공개 통합홈페이지 구축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라 우리 구에서 부담하게 되는 경비에 대해서는 시의 보조금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둘째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광역시장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답변하기는 어려우며 공원 조성계획에 따라서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구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중사모(중앙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공원 공유화재단설립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공원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국비 등 소요재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중사모 활동에 대하여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마재우체국에서 동부아파트로 진입하는 도로가 상가 주변 주․정차로 인하여 주민간의 갈등이 심각하였던 지역이었으나, 풍암2지구 상가번영회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한쪽차선 홀짝제 주차’를 시행하게 됨으로써 상가밀집지역의 차량 통행과 주․정차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좁은 편도 1차선 도로에 ‘한쪽차선 홀짝제 주차’를 시행하는 것은 교차운행 차량들의 사고발생 위험이 따르고 도로여건 개선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상가밀집지역 내의 도로 여건과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여부와 관계기관 협의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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