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의원, 건국동 분동에 따른 주민편의시설 지원 등의 인센티브 필요

광주 북구의회 표범식 의원(양산동,건국)이 14일 제261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건국동 분동사업 추진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분동 후 남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의 인센티브 지원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 표범식 의원
▲ 표범식 의원

14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표 의원은 “북구의회에서 2016년부터 건국동 분동에 대한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고 수차례 촉구한 바 있으나, 올해 7월 개청 예정인 신용동 임시청사가 어른신 및 장애인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4층에 위치한다.”며 건국동 분동 추진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용동이 분동되면서 농촌 위주로 남은 건국동 기존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발탁감과 이질감 해소를 위해 주민편의시설 유치 및 지원, 노후된 건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피부에 와닿는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북구청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2013년에 건국동에서 분동한 양산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장애인 출입구가 후문에 설치되었다.”며 “2022년 개청될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배려한 시설물 외에도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공간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구청은 “용전마을 등 16개 마을의 하수도 설치 및 우치지역 17개 마을 83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사업,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을 통해 건국동 주민들이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효령노인복지타운 내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광주광역시와 협의하여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화된 건국동 청사에 대해서는 국·시비를 확보하고 지산농촌문화 전시관 개·보수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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