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열린소극장 첫무대 13일 야외광장에서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잠정 휴관을 가졌던 지역 공연예술계가 기지개를 켠다.

▲ 포스터
▲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은 그동안 계속 연기해온 빛고을시민문화관 ‘열린 소극장’ 첫 공연을 오는 13일 낮 12시15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런치콘서트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와이음악단체 ‘월드뮤직앙상블(대표 이선정)’이 월드뮤직 중 Pupu a’o ‘Ewa(푸푸 아오 에바) 하와이 음악을 시작으로 가야금독주(민요메들리), wipe out&울릉도 트위스트, Ulupalakua(울루팔라쿠아) 등을 선보인다. 월드뮤직앙상블은 우쿨렐레를 연구하고 교육하던 음악 강사들이 2015년 함께 모여 결성한 전문단체로 월드뮤직 악기들을 보급하고 소개하며 하와이문화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선정(우쿨렐레), 주연희(우쿨렐레), 강보승(퍼커션), 가야금(김다희), 서나빈(훌라(댄스)), 이미선(훌라(댄스)), 김유진 (보컬,우쿨렐레), 한신희(리더,보컬,스틸기타,우쿨렐레)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당초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열리며 실내 공연장이 아닌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사용, 체온 체크, 공연방문기록 작성 후 생활 속 거리 유지를 한 가운데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열린소극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출연단체들의 프로필, 공연사진 등을 촬영해 사진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열린소극장은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5월27일(반도네온 김국주밴드/아르헨티나의 답장), 6월24일(SOOF/Bloom), 7월29일(SR콘서트/Fall in love with jazz), 8월26일(비담/이판사판), 9월23일(영택스(Floaty)/Jazz Cloudy Night,10월28일 (양리머스/U know Smooth Jazz), 11월25일(JS뮤지션스그룹/Again 그 노래) 순으로 재즈 및 월드뮤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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