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의대’, 학(원)장 신부안)이 오는 5월20일로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1944년 광주의학전문학교로 개교한 전남대의대는 지난 70년 동안 7,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호남의 대표 의료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 39개 의학교실과 242명의 교수진이 기초의학 연구는 물론 최첨단 장비를 갖춘 학동 전남대병원과 5대 암 전문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최근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는 674명의 의학도들이 미래의 슈바이처를 꿈꾸며 정진하고 있다.

국립지방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의과대학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대의대는 특히 세계 유수의 의과대학과 경쟁하고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부응하고 있으며 최근 의생명과학융합센터를 건립, 학문간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전남대의대는 다양한 개교 70주년 행사를 오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70주년 기념 사진전(5월1~31일)을 비롯하여 무등제 및 학생 체육대회(5월16~17일), 졸업 동문 모교방문(5월17~18일), 국제학술대회(5월30일)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5월 20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는 전남대의대의 미션과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전남대의대 신부안 학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남대의대가 미래 지향적 융·복합, 창의연구를 통해 세계 속의 의과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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