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전문가와 공직자 중심, 4개 분과 38명 정책자문 나서

전남 강진군은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정책자문단 출범회의를 갖고 4개 분과 3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자문단 출범 후 기념촬영 (강진군제공)
▲ 자문단 출범 후 기념촬영 (강진군제공)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강진군 출신의 전문가와 전직공무원으로 이뤄진 자문단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와 식견을 기반으로 군정 각 분야에서 현실성 높은 정책 제안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며 행정 역량 강화와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자문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행정복지, 문화관광, 농림수산, 지역개발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에 소속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강진군의 요청에 따라 담당 분야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정책자문, 정책제안, 정책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단장 선임, 군정 브리핑 및 자문단 운영계획 안내, 오찬,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정 브리핑 시간에는 민선7기 발자취와 함께 향후 군정 추진 방향, 주요 현안을 자문위원과 공유했으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이뤄진 현장방문에서는 강진만권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단장으로 선임된 조선대학교 차용훈 교수는 “강진을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자문위원 분들이 전문성이 높고 지역 사정에 밝은 만큼 우리 군의 씽크 탱크역할을 충실해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활발한 자문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 건설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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