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와 시교육청이 ‘방젯골행복발전소’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와 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5일 방림1동 ‘방젯골행복발전소’에서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교육복지마을만들기는 방림1동의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주 3~4회 교육복지사가 심리∙정서, 보호, 교육, 문화, 건강지원 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남구와 시교육청뿐만 아니라 방림1동 주민자치위원회, 학교, 방림동파출소, 민간복지기관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남구와 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방림1동을 교육복지마을로 만드는데 필요한 예산 지원은 물론 관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교육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는 ‘방젯골 행복발전소’는 10년 이상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의 허락을 얻어, 방림1동 주민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려가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은 물론 학당, 마을도서관, 동아리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과 문화체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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