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방역소독·해충방제 실시… 높은 호응 얻어

전라남도 장성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방역서비스 사업이 코로나19의 확산과 맞물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장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방역서비스 제공
▲ 장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방역서비스 제공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방역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고 바퀴벌레, 개미 등 문제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서비스를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해충의 종류와 서식상태, 생장주기 등을 사전 진단한 후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22가구를 선정해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아동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장성군은 해충방제와 함께 방역소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방역서비스를 제공받은 주민 김모 씨은 “전문방역업체의 꼼꼼한 진단과 방역 덕택에 온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성군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해충방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유·무선 연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앞으로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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