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회진 장례식장, 13일, 2년여 공백 깨고 영업 재개 나서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소재의 ‘대덕회진 장레식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영업재개에 나선다.지난 2월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2년여 휴업을 청산하고 일부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오는 13일 재오픈 한다.

▲ 오는 13일 새롭게 문열 열고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 대덕 회진 장례식장
▲ 오는 13일 새롭게 문열 열고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 대덕 회진 장례식장

장례식장의 신축 후 소유자들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법정다툼으로 개업한 지 두 달여 만에 문을 닫았던 장례식장을 현재 소유주가 경매를 통해 소유권을 이전 받은 것이다.

장흥군 대덕읍 유일의 장례식장인 ‘대덕회진 장례식장’은 대덕읍과 회진면 일대의 주민 7000여 명에게 수준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덕회진 장례식장은 두 곳의 분향소와 약 1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망자를 장례식장까지 모시는 운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획일화된 음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장례음식을 제공해 서비스 질을 대폭 향상 시킬 예정이다.

권경순 대덕회진 장례식장 대표는“장흥은 예부터 의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임진왜란과 동학 등을 이야기 할 때면 장흥에서 낳고 자란 자긍심은 대단하실 거라 생각한다‘면서”그 조상을 성심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장례식 비용이 다소 부풀려진 것이 사실이다”며“합리적인 장례비용과 아울러 제공되는 음식을 차별화해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흥군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덕회진 장례식장을 비롯해 장흥읍과 관산읍에 총 5개의 장례식장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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